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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보도자료]“테라젠헬스, ‘마이크로바이옴 연구실’ 연다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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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라젠헬스의 ‘마이크로바이옴 랩’ 모습



  • 체내 미생물 분석을 위한 모든 단계 수행 가능 … 외주 업체나 공간 분리 없는 첫 단독 랩
  • ‘테라바이옴’ 서비스 연구 및 고도화 … 결과 분석 시간 단축, 첨단 장비 통한 정밀성 향상
  • 롯데헬스케어-테라젠헬스, 2024년 하반기 중 PB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키트 출시할 예정


테라젠헬스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랩(Lab, 연구실)을 오픈하며 미생물 분석 산업계의 ‘퍼스트 무버’가 될 준비를 마쳤다.


롯데헬스케어는 자회사 테라젠헬스가 국내 최대 수준인 연간 10만 건의 DNA 샘플을 검사할 수 있는 ‘마이크로바이옴 랩’을 연다고 25일 밝혔다. 마이크로바이옴은 몸 안에 사는 미생물(microbe)의 생태계(biome)를 의미하는 말로,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알려지며 최근 의료계는 물론, 식품, 화장품, 건기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역이다.


테라젠헬스가 이번에 새롭게 여는 마이크로바이옴 랩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 체내에 있는 각종 미생물 분석을 위한 모든 단계를 수행할 수 있다. 외주 업체에 위탁하거나 별도 공간 분리 없이 단독 연구실에서 장내 미생물 DNA 추출 및 변환부터 해독,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사례는 테라젠헬스가 최초다.


마이크로바이옴 랩은 테라젠헬스의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‘테라바이옴’의 연구 및 고도화를 책임지게 된다. 테라바이옴은 장내 미생물을 기반으로 건강 상태를 살피고 맞춤 건강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서비스로, ▲의료기관용 ▲DTC(Direct to Consumer, 소비자 직접 시행)용 ▲키즈용 제품으로 판매 중이다.


이번 마이크로바이옴 랩 오픈 이후 테라바이옴 서비스를 위한 시료 수집부터 결과 전달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3주에서 2주로 1주일 정도 단축됐다. 또한 초정밀 유전체 분석 시퀀싱 시스템 ‘아비티(AVITI)’, DNA 분석 QC (품질관리) 를 위한 핵심장비인 ‘테이프스테이션 4200(Tapestation)’ 등 최첨단 혁신 장비를 도입해 이전보다 명확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검사 결과 제공이 가능해졌다.


제품 판매 이외에도 건강 및 환경과 관련한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. 장내 미생물 군집과 건강, 질병 간의 상관관계 연구, 토양·물·공기 중의 미생물 군집 분석을 통한 생태계 보호 및 복원 연구 등이 대표적이다.


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“테라젠헬스 마이크로바이옴 랩과의 협업을 통해 하반기 중으로 자체브랜드(PB)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키트를 출시할 예정”이라며 “마이크로바이옴은 생활 환경 및 식습관에 따라 계속 달라질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에, 고객이 현재 환경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
(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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